고갤 슬픈이야기 대란.jpg by Sakiel

오늘도 각종 아재들과 고겜따위 관심없는 젊은이들로 가득한 평화로운 고갤...



꾸준히 꾸준글을 올리는 슬픈이야기 맨이 등장한다

꾸준글을 올린지 상당히 된 유저였기 때문에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였으나....주말이라 심심했던지 한 유저가 올린 글에서 모든 게 시작됨.



꾸준글을 카운터친다는 걸 디시에서 첨 본 고갤럼들은 며용 하며 놀란다

그 와중에 백개나 신어야 한다니...



하지만 꾸준글이란 컨텐츠를 즐길 정도로 디시에 통달한 슬픈맨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지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래기로 꾸준글을 이어나간다

그렇게 슬픈맨은 평화로운 꾸준갤러의 생활을 지속하는 듯 했으나...



짝짝이긴 하지만 저 많은 다리에 신발을 그려넣은 그림작가가 얼마나 ㅈ같았을지 상상이 간다[..

그렇게 수세에 몰린 슬픈맨은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는데



몇주간 계속되었던 지네(노래기)그림을 폐기하고 뱀을 직접 그려오는 성실함을 보여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 뱀은 손이 없으니까 당연히 장갑을 못 낄 터...'많아서' 못 끼는게 아니라 '없어서' 못 꼈기 때문에 상황은 종결될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필자도 장갑 낀 뱀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해 봤으나 그런게 있을리가 없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역시 고갤럼의 클라스는 어디 가지 않는다. 유희왕에서 장갑을 낀 뱀이 나오는 기적!

고통받는 슬픈맨.. 이제 어떤 꾸준글을 가져올 것인가 모두가 기대하는 가운데

꾸준글이 바뀌긴 했으나 이건 누가봐도 반박이 가능할 것 같았고(쿵푸팬더가 있으니까...) 염증을 느낀 고갤럼들은 추해지기 전에...를 외치며 대란을 지겨워하는 듯 했고

당연하게도 사마귀까지 반박당하며 슬픈맨은 연패행진을 거듭하게 된다.

이쯤 되니 슬슬 지겨워진 고갤럼들. 주작을 의심하는 회의론자들이 나오는데...


우리의 빅슬픈맨은 올드비답게 마지막 쐐기를 박으며 고갤럼들에게 승리를 선언한다.


이건...

구글링을 해도..유희왕을 해도...책을 읽어도 찾을 수 없는 환상의 존재...

신발을 신는 지네보다 더 존재하기 힘들다는 그것....



그렇게 슬픈이야기 고갤럼은 고갤러들에게 부정할 수 없는 승리를 선언하며 행복한 꾸준갤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겼지만 못 싸웠다..!

덩파 만렙&궁금했던 부분들 해소 by Sakiel

귀찮아서 스샷은 없습니다.

오픈을 목요일에 했으니 목금토일월 5일만에 만렙이네요. 피방가고 영약빨고 마일리지영약에 온갖지랄을 다했던거 생각하면 집피로도만 쓰면 열흘정도 걸릴듯.

굳이 빨리 간 이유라면 뭐 시간이 남아서만렙컨텐츠가 대체 뭐가 있는건지 궁금해서였는데 정말 ㅈ도 없네요.


1. 마계의 틈

가장 궁금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정테는 첫입장 두개 두개 세개 뭐 이런식으로 올라가고 10번째는 18개. 사실 테라니움 쓸데도 없어가지고 남는거 있으면 돌려도 될듯한데 정작 마틈 자체가 좀 암걸리는 던전이라.

10판하면 에픽 하나쯤은 떨어지는 수준이라는데 헬보다 드랍율이 거지라고 볼 수 있겠고요....(노력에 비한 대가가) 보스가 조각을 떨구는데 씹고생 해서 잡아놓고 조각 몇개 떨궈주면 기분이 좀 드럽네요.

하다못해 정돌이라도 주지...블러드라인도 정돌은 준다!!

네임드는 셋인데 하나는 예전 이틈 3번방? 같은 이미지에 다크스틸 스킨이고 얘는 패턴이 좀 그지같습니다. 별다른 패턴은 없는데 피하기 어려운 패턴 위주라 무적기로 조지는 게 젤 편함.

전 그라3셋 끼고 신빛으로 막아내면서 깼는데 무적기 몇개만 잘 쓰면 잡을 수 있습니다.

음속의 머시기 하는 애는 패턴 자체는 무지하게 쉽고 계속 와리가리만 잘해주시면 맞을 일이 없습니다. 명저가 좀 높은지 팡풍이로 좀 오래 패야됨 ㅡㅡ


보스는 정말 거지같은데 패턴 자체는 쉽습니다. 걍 발밑에 장판 보이면 피하면 되는 부분인데 장판이 나타나고 피격시간이 좀 짧기때문에 이속이 느리면 정말 개같을 듯. 그래도 팡풍이는 순보도 있고 해서 좀 피하기 쉬운 편이었고..화면 반을 채워버리는 장판기도 있으니 눈깔 상황 봐가면서 중앙쯤에서 왔다갔다 해주면서 돌면 됩니다.

눈깔 하나가 매우 느린 속도로 돌아다니는데 평시에 눈깔에 다가가면 어머니 안계신 경직과 함께 피가 쭉쭉 까입니다. 생각없이 딜할수가 없는 패턴... 가끔 발 쿵 구르면서 전체장판을 까는데 그땐 눈 밑에 있으면 안심. 물론 눈 밑에 계속 있으면 안되고 패턴 끝나자마자 바로 튀어야 번개를 안맞습니다. 패턴후 3개 나오는 번개가 거의 즉사기라 스쳐도 80%정도 피가 날아갑니다.

딜탐이 부족한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눈깔때문에 원활하게 딜넣기도 힘들고 후딜 긴 스킬은 쓰기가 매우매우매우 힘듭니다. 전체장판기때는 그나마 딜탐이 좀 있는데 팡풍이 2각은 무서워서 쓰지도 못함. 가끔 장판 날리다 멍때릴때가 있는데 나름 딜탐이라고 넣은 것 같긴 합니다.

솔플은 암걸리는데 파플은 애들이 패턴을 몰라서 넴드 둘은 쉽게 잡지만 보스에서 허우적대다가 나가는 놈들도 있습니다. -_-;

좀 보급이 되어야 할 듯 하네요. 아직 만렙이 얼마 없어서...아니 던전돌면서 공략도 안 준비하고 오는 애들은 대체 겜을 왜하는건지?


2. 그래서 정테로 대체 뭘 하는가

걍 ㅈ도 없습니다. 지금 만들어진게 하나도 없어요.

계정당 100개 팔수 있는 금광석이 있는데 ㅋㅋㅋㅋ 이게 난 하루에 한번한정인줄 알았는데 100개 팔고나니까 일주일 내내 오픈이 안 됨 ㅋㅋㅋ

50만원 던져주고 만족하라는 건지 뭔...

테라니움은 평범한 플레이로 하루에 100개정도 모으는데 이 테라니움으로 할 거라곤 정제된 테라니움으로 바꿔서 마틈가는게 끝 ㅡㅡ 루크 일던은 한정 하나뿐이고 정테가 드는 듯 하지만 안 가봤으니 넘긴다 치고... 대체 그래서 만렙달고 뭐하란건지?

분명 정제된 테라니움으로 이것저것 할수 있을거라고 약팔아놓고 정작 할 수 있는거라곤 옵션은 개똥인 레전더리 '레시피'만드는거밖에 없다는건 대체 뭐하자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정돌도 5일이면 레전더리 한개니 이건 뭐하자는건지.....85제 레전무기 리버~에픽급 옵션도 많은데 왜 그딴 걸 끼는건지..?


뭐 던파 클라스가 다 이렇죠.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던전 도는 내내 돈하고 장비밖에 안 떨어져서 재미도 없고, 뭐 소소하게 주워서 해먹을 잡템도 없고, 던전도 슬레기준으로 너무쉬워져서 재미도 없고, 마틈은 암걸리고, 블러드라인은 돌때마다 열차때문에 개빡치고...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이건 뭐 퀄이 너무 하급이라 할 말이 없네요. 걍 게임에 성의가 없어진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오브젝트도 없어 던전 특색도 그다지에 스토리는 무슨 수간물에 유니크도 없어 장비엔 증뎀옵션 떡칠...

욕하면서도 하고 있는 나도 뭐 다를 거 없긴 합니다.


여튼 기대 하지 말고 걍 일상적으로 던파하는 게 답인 듯...

수어사이드 스쿼드 - 닦으려다 잠시 멈춤 by Sakiel

음...

최근에 본 히어로물이 꽤 많은데, 전역을 기점으로 몰아서 보다 보니...이제 시빌워만 보면 되네요.

아포칼립스는 참담했고, 던옵저는 당황스러웠고, 데드풀은 어썸했는데 수스쿼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일단 한마디로 말하자면 노답인데, 이게 답이 안나온다는 게 영화가 재미없다 이런 걸 떠나서 어떻게 조합했으면 재밌는 영화였을지 그게 답이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냥 평가하자면 재밌진 않은데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다 정도...


일단 시네마판 조커&할리퀸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미친 조커는 이제 내려줘야 될 때가 오지 않았을까요. 갱단 보스라는 아이덴티티가 아직까지 훨씬 강하긴 한데 세련된 조커는 흥미롭습니다. 대중성을 위한 선택인 듯도 하지만 일단 디자인이 참 잘 뽑혀 나오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할리퀸은 말할 것도 없이 마고로비의 하드캐리입니다. 진짜 후반부에 캐릭터성이 모호해지는 거만 제외하면 완벽 그 자체에요. 할리퀸이 원샷으로 뽑힐때마다 매우매우 즐겁습니다. 기분이 다 좋아져요.

물론 말했다시피 후반부엔 좀 답이 없긴 한데.....


분명히 캐릭터 영화인데 정작 캐릭터성이 강한 애들이 몇 없습니다. 데드샷은 핸콕의 인간버젼같긴 한데 최고의 플레이:데드샷 에서 높은 점수를 세웠네요. 킬러크록은 대체 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임팩트 있는 건 기어서 지하철 들어가는 거 정도?;;;

캡틴부메랑은 영화 내에서 부메랑 네번정도 던지는거 말곤 그냥 설명 안하는 스피드웨건 같은 느낌...

카타나는 전국무쌍 클론무장 1 같은 느낌이고...

엘 디아볼로는 좀 잘 살렸으면 훨씬 매력적이었을텐데 참으로 아쉬운 끝입니다. 뭐 설정에 따라 다시 써먹을수 있는 메타휴먼인지라 기대를 아주 조금 해 볼순 있겠네요.


그리고 메인빌런인 인챈트리스는...대체 왜 미백하고 삼바를 춰대는건지...

처음 등장했을때 손 바뀌는 씬은 정말 최고의 장면인데(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음) 처음 캐릭터 디자인도 맘에 들더니 각성하고 나서 병신이 됐네요.

각성하고 다시 메인폼으로 돌아가서 쌍검질은 왜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스토리는 말을 맙시다. 많은 걸 바라지도 않았는데 별 이상한 스토리를 만들어서 왔고, 이럴 거면 왜 히어로 영화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어벤져스 비슷하게 만들고 싶었다면 뭐 그런갑다 하겠지만 왜 범죄자 집단인지, 그냥 폭력배 찌질이들 모아놓은 거랑 다를 게 없는데.

개연성 이런 거까지 따지면 끝이 없습니다만 사실 캐릭터 영화에 개연성은 포기해도 좋아. 하지만 캐릭터 영화가 캐릭터성이 반쯤 망했다는건 정말 답이 없지.



이 영화에 대해 그나마 조금 후한 평가를 주는 이유는, 그나마 힘을 준 몇 캐릭터는 제대로 살아남았다는 거고, 마음에 드는 명장면(POTG라던가)도 한두개 정도 있었다는 거고(참고로 아포칼립스는 퀵실버 말곤 없습니다), 뭣보다 할리퀸 조커가 차기 영화가 기대될 정도로 잘 나왔다는 것 정도. 아 마지막 결전이요? 음....그 할리퀸은 그냥 없던걸로.......


물론 추천하라고 하면, 재밌을 수도 있긴 한데 왠만하면 보지 마라. 라고 하고 싶네요. 참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못만들고 이런 걸 떠나 참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아서.

휴가중 던파, 디아 결산 by Sakiel

1. 디아

가시성전으로 파괴자 직전까지 여정 다 달리고 시간이 없어 끝.


개인적으로 파괴자여정은 시팔 너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뜩이나 속도가 애매한 가시성전인데 5분만에 균열...그리고 45보업....군바리가 휴가나와서 하기엔 너무 빠듯하다...

가시성전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디아에서 거의 처음으로 나온 극확극피 무공등에 구애받지 않은 특이한 영웅이죠. 활력등을 챙겨야 강해지는 것도 컨셉에 굉장히 잘 들어맞는 듯한 변태캐릭이네요.

그렇다고 한계가 금방 오는 것도 아니고 신선해서 재밌었습니다. 다음패치땐 어떻게될지 모르겠다만~


2. 던파

마창사는 키워봤는데..[듀얼리스트]

전체적으로 현자타임이 심할듯 합니다. 일단 미라지스탠스 컨셉은 괜찮았어요. 강력한 기술에 후딜을 길게 준 대신에 미라지로 캔슬하고 자체행동이 가능한 컨셉으로.

근데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되다 보니 기본기가 기타 스킬에 묻혀 들어가서 다함께 쿨이 돌고 그러다보니 쓸 스킬이 없어지고...

미라지스킬들이 쿨이 엄청 짧은것도 아니고...

ex 스킬로 준다는게 롤링 이딴거라 별로 좋지도 않고..

좀 애매합니다....


광호제 2각은 해가지고 슈퍼노바 끼워주고 이것저것 했더니 굉장히 좋아졌네요.

나넨주 딜이 워낙에 센데다가 홀딩, 몰이, 한방기 등 캐릭의 다양성이 높아졌습니다. 평타 지딜캐의 컨셉도 주강화로 살리고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재밌네요. 만족스런 캐릭터입니다.




내일 복귀라니. 정말 지긋지긋하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언더테일 노말끝 by Sakiel



얘는 죽이기로 결정했었는데 싸울때 너무너무너무너무 인상깊은 에피소드라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근성 히어로 언다인 ㅠㅠ
끝까지 살아남겠다고 버텼고 마지막에 헉 또 부활인가 싶었는데 녹아내리는 연출이 정말 예술이었죠.

원래 이런거에 감정이 잘 안 동하는 타입인데 이거 학살루트 타면 멘탈 붕괴할 듯 ㅋㅋ




이 게임, 디테일이랑 연출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단지 도트로 이루어진 레트로풍 게임이지만 3D현란한 게임들보다 훨씬 전달력 있고 마음에 와닿는 연출이 많아요. 단순하지만 거미의 꽃으로 마펫이 사실은 굉장히 거미에게 중요한 인물이었다라던가, 작 초반에 나오는 얼음 던지는 NPC가 던지는 얼음이 게임 후반부까지 흘러오기도 하고.

메타톤 에피소드에선 깨알같이 프로그램 제목이 '뮤지컬 언더테일'로 바뀌기도 하는 등 아기자기한 디테일도 굉장하네요.




공포게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묘사도 풍부하고, 텍스트와 그래픽만으로 이루어져 있어도 텍스트, 그래픽에 미묘한 변화를 계속해서 줘서 지루한 느낌도 없습니다. 다른 게임이었으면 짜증났을 텍스트 스킵불가 상황에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었고.




메타게임적 요소도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세련되게 구성하기도 했고, 마지막 보스인 플라위 같은 경우에도 포스가 장난아니죠. 플라위는 대사에서 이렇다할 감정선 같은건 뭐 없지만 다른 캐릭터들 모두 조우하고 싸우고 하는 동안에 꾸준히 감정이 이입돼서 마지막에 죽이든 살리든 커다란 여운이 남습니다.

스토리 면에서도 깔끔하지만 세밀하고 감동적이구요. 전투도 싸울 때마다 다른 구성을 줘서 전투가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게임으로서 가지는 강점도 그대로 살린 채 게임만이 할 수 있는 수많은 연출들까지, 과연 이게 갓겜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선악의 구분을 당최 할 수가 없는 게임 진행이나 마지막에 샌즈가 말하는 EXP와 LV의 반전 또한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학살루트든 평화루트든 진엔딩이든 어떤 엔딩을 가도 여운이 짙게 남지 않을까 싶네요.

쓴 약은 먼저 먹듯이 노말을 끝났으니 학살로 가야겠지만 캐릭터들에게 애착이 너무 강해져서 진짜 노멀엔딩 볼땐 선택지 두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죽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근데 플라위는 진짜 1초의 고민도 안 하긴 했음 ㅋㅋㅋㅋㅋ


갓-겜 언더테일 하세요. 진짜 이거 20대 들어서 가장 인상깊은 명작이었습니다. 이게 진짜 게임이지!

네 다음 네오플의 by Sakiel




호....

공허의 유산 엔딩 소감 by Sakiel




블리자드 각본가들 제발 좀 다 짤라라 제발 좀




굳이 따지자면 연출 쪽은 좀 개쩌는 느낌은 있음. 특히 오프닝 시네마틱은 거의 환상에 가깝고 중간중간 시네마틱도 좀 괜찮고, 연출에 신경 쓴 점은 보이나 문제는

연출 말곤 다 답이 안 나온다는 점


- 대체 제라툴은 왜 이리 맥락없이 퇴장시킨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아니 와우는 부활이라도 되니까 심심하면 죽이고 살리고 하는데 스타는 그것도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조기퇴장을 시켜야 했는가?

정작 자날군심때는 히든주인공으로 활약시켜놓고 프로토스 오니까 가차없이 그것도 감동도 뭣도 없이 죽여버리고 알타니스 개새끼 만드는 저의는 대체 무엇인가. 디아때도 그렇지만 그래도 연식이 10년 넘게 된 캐릭터들을 이리도 비중없이 죽이는건 기본적인 전작에 대한 배려가 아닌 거 같은데 하긴 이놈들이 전작 능욕만 할줄 알았지 존중이나 할 줄 알았냐만은...


- 캐릭터들은 평면적인걸 떠나 거의 로봇인거 같음. 첨부터 끝까지 다 똑같은 년놈들인데 그와중에 나중에 가면 너도나도 알타니스 짱짱맨을 외치는 건 공감도 솔직히 안 감. 알타니스가 그 캐릭터들을 상대로 뭔가 한 게 있냐하면 그게 전혀 아니거든; 아라라크 상대로는 첨부터 끝까지 틱틱댔고 로하나는 꼰대년 ㅉㅉ 이런 태도로 일관했는데 그냥 싸우다 보니 캐릭터들이 친해졌다? 뭐하자는 거여


- 네라짐 수용한거까진 그렇다 치겠는데 탈다림은 존나 맥락이 없어도 너무 없음. 아몬이 뭐했는지도 안 나와, 근데 그와중에 아라라크는 개십사기 캐릭이었는데 진작 알타니스 모가지 딸 수 있는 걸 안 한 것도 의문이고 탈다림을 내가 가질거다! 하는데 어 그래 도와줌 ㅋ 하는 알타니스도 어이없음.

지금 아몬이 더 급한데 탈다림 도와준다고 해서 탈다림이 알타니스 도와준다는 보장도 없었고...

하긴 전략게임 캠페인에서 막 주인공의 고뇌 이런거까지 일일히 하다간 안 보고 말테니까 이런 건 이해를 해주겠지만 아라라크가 튀어나온건 개뜬금포라 욕해도 할 말 없을듯

소설이 있다는데 소설은 외전스토리만 내시고....


- 뭐 공허의 유산이야 알타니스수령님 솔방울 던지십니다 하는걸로 끝나긴 했어도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한 스토리 정도로 이해해줄 수 있다고 보는데 에필로그는 진짜 꿈도 희망도 없음...

젤나가 신전에서 두 종족이 결합하여 젤나가가 된다는 예언인지 계시인지는 어따 팔아먹었는지 오로스는 뜬금없이 캐리건한테 님 제 유산 받으셈 ㅋ 하질 않나(알타니스는???)

그놈의 오로스도 테사다 시체팔이 고인드립으로 테사다 나왔을때 오오 하던 유저들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사망 ㅋ

그리고 마지막엔 세 종족의 분투 좆까고 파워캐리건광선얍! 으로 아몬사망 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젤나가 디자인은 라브크라프트 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
젤나가는 문어대가리인데 왜 뜬금없이 캐리건은 초사이언이신지 ㅋㅋㅋㅋ


캐리건이 주인공이고 뭐고 이전에 이제까지 개쌩고생하던 캐릭터들 전부 그냥 캐리건 총알방패나 되어주러 나왔다는 사실이 더 빡침. 세 종족이 연합하여....이기 이전에 그냥 이건 캐리건 서포터잖아. 거악을 향한 영웅들의 분투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캐리건이 노가다 하기 힘드니까 대신 일해서 수정깨주는 시다바리들일 뿐.

엔딩이 무슨 카타르시스이긴커녕 뜬금없이 미션도 어려워가지고 스트레스만 더 받았음. 스테이지 하나하나 길기는 또 쥰내 길어요.


십몇년만에 보는 스토리 엔딩인데 똥 하난 덕지덕지 잘 발라주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이대로 캐리건이고 뭐고 공허 저편으로 날아가 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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