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간판들 정말 아름다워 보이세요? 간단하게 해야지.
1. 대구에 간판 정리 사업 한적 있습니다.
대구사람이라면 다 아는 통골[통신골목]에의 간판단속.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통골 거기 간판 개판 오분 전입니다. 지금도 그런데 단속 전엔 더 그랬음.
간판이 가게보다 직경이 더 크고 간판 크기가 건물 입구보다 더 높습니다. 넹.
......저거 위험해.
그래서 단속하고 길이 몇 이상 이런거 지정해서 다 내리라고 했죠.
지금은 좀 나은데 뭐 지금도 디자인이고 뭐고 알록달록 화투에 그림에 캔디에 좀 개판은 맞구요.
저런 간판 태풍 불면 끝장납니다. 간판 하나 떨어져서 날라다니면 우왕굳 흉기가 따로 없서영.
집벽도 무너지는데[...] 태풍 불어서 간판 한두개 날라간건 일상다반사죠. 요컨데 간판은 작을수록 좋고, 그래도 잘 보이게 하는건 너님 마음!
2. 대구 단속이 한 3년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렇다면 저건 좀 오래된 사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간판의 획일화는 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좀 심하게 말하자면 '더럽게'간판이 많아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해보면 정리되고 획일화될수록 좋지 않을까요? 거기서 개성을 잘 살려서 보이기 좋게 만들면 그게 진짜 미술이 되는 것일 겁니다.
거리가 더러워 보이는 건 간판 탓도 좀 많습니다. 입간판 존내 세우고 건물에 간판 크게 튀어나와 있고 그래서 거리 다 가리고 하면 좀 지저분에 보이는건 사실임. 선진국 후진국 탓 하는건 아니지만 깨끗할수록 좋잖아요? 튀어나온 간판은 게다가 온갖 벌레들의 온상이라 미관상 그다지 좋지도 않고..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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