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아나 존나 까자! by Sakiel

이겼다! 다 했다! 유포리아 끝!


은 개뿔 난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

클락업 이놈들아 이상한데서 자제하지 말라고! 이왕 할 거면 확실히 해라 좀!

처음이랑 끝이랑 너무 다르잖아 이거! 미스터리물에서 갑자기 순애물로 노선변경하지 말라고!


그건 그렇고 제가 스포일러 신경 안쓰는건 다들 잘 아시져? 밸리에만 안보이면 된다고 생각함. 아주 막장이면 밸리에도 안 올리겠지만 말했다시피 이건 걍 순애물이거등여.

그렇다고 내용 설명을 잘 해주느냐? 당연히 그건 아니지! 내가 하고싶은대로 한다! 괜찮아요 유포리아 내 블로그 보는 사람이 다 할것도 아니고.


겟츄에서 캐릭터 스탠딩CG나 가져오려고 했는데 위원장도 있네요.

위원장 지못미.........


자 우선 내용 다 까발리기 전에 간단하게 단어로 캐릭터 설명 합시다.



마나카 네무 : 나쁜 척 하는 착한 년



호카리 카나에 : 착한 척 하는 나쁜 년인데 알고보니까 츤데레인 년



뱌쿠야 린네 : 쿨데레인 척 했는데 알고보니 미X년 것도 제대로 X친년



마키바 리카 : 세가지로 나뉨다. 일반루트 : 천하의 개ㅆ년 자기루트 : 만렙 달성! 500만 골드는 안 줍니다! 트루루트 : 공기. 한낱 꿈에 불과한 년...ㅠㅠ



아오이 나츠키 : 먼치킨 비밀조까 난 내맘대로 한다![실제로 그랬음 자기 루트에서건 진엔딩에서건] 그리고 모든루트에서 살아남음 ㅋㅋㅋㅋㅋ 승리자 ㅋㅋㅋㅋㅋㅋ



안도 미야코 : 공대님들 빠른전멸요!



자 이제 내용으로 들어갑시다. 모름지기 이런 게임은 내용을 말해야 제맛.

그러니까 유포리아는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아시발꿈. 뭐 아니라고? 아냐 시발 꿈 맞다고!


ㅇㅇ 솔직히 첫번째 꿈 여기까진 예상 가능했음여. 왜냐하면 대충 삘이란게 오니까여. 이런 구도에서 트루루트가 있다? 그렇다면 분명 숨겨진 이면이 있을 것이고 사람들이 말하는 충격의 강도 상 세계 자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 저런 반응이 나오긴 불가함. 물론 그런 간접네타 보기 전에도 네무 루트 다 하고 나서 어느정도 감이 왔음여. 단순한 기억조작으로 네무가 그런 반응을 보이긴 상~당히 힘들고 카나에의 말도 그렇고. 왜냐하면 현실성이 지나치게 부족하거든요. 아무리 네무가 조직의 힘을 업었어도 그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게임을 기획한다? 애시당초 나이가....나이라도 많으면 몰라


뭐 진엔딩 떡밥은 이따가 얘기하도록 하고요. 그래서 내가 지금 뭘 까고 있느냐? 크게 말해서 두가지입니다.

1. 다른 루트가 좀 심하게 쩌리다

사실 이건 반전이나 미스터리 형식을 취하는 야겜이 자주 취하는 단점입니다. 진엔딩이 존재하는 게임에서는 어떻게든 다른 루트와 진엔딩을 긴밀하게 연관시켜 놓아야 하지요. 엑바처럼 아예 다른 이야기일 정도로 격차가 나는 엔딩이 아니죠. 진엔딩 자체의 기본이 다른 루트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엔딩과 타 루트가 아무 연관성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라면 진엔딩에 주요 내용을 거의 다 몰빵해버렸단 사실이에요. 타 루트와 진엔딩의 연관성은 걍 타 루트의 의문점들을 진엔딩을 봄으로서 해소할 수 있다. 이게 다입니다.

왜 쩌리가 되면 안 되느냐. 물론 재미가 존~나게 없기 때문입니다. 네무 루트야 원래 전초전이었으니까 빼고 타 루트만 딱 진행한다고 했을때, 그 루트에서 진엔딩의 내용을 유추해낼 수 있는 단서가 너무나도 없습니다. 아니 뭐 그렇다고 시나리오에 큰 결함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그만큼 다른 루트는 이해안됨+재미없음의 2단 콤보로 존나 지루합니다 진짜.

아 물론 나츠키선생은 예외임여. H씬 퀄은 최상에다가 단순무식한 그 재미. 존나 뜬금없는데 뭔가 그럴싸한 그런 재미임.

실제로 리카 루트는 리카 성장기일 뿐이고 이미 미스터리는 물 건너감 ㅋ 거기다 재미도 없고 내용도 너무 평탄하죠.

린네 루트도 뭐랄까 패턴이 정형화되었다고 해야 하나? 생각해보면 네무 루트부터 하는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네무 루트에서 얘 본성이 상당히 많이 나왔으니. 게다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대는 애를 보면 한숨이...솔직히 이 게임 사운드고 뭐고 다 좋은데 이게 그림체 때문인지 뭔가 분위기가 안 삽니다. 이건 딱 짚어 말할 수가 없다 진짜...너무 블사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애가 무서워야 되는데 걍 안쓰럽...................

뭣보다 제일 문제인건 카나에루트에가다 네무루트를 갖다 붙임으로 인해 루트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렸다는거. 차라리 세이브해놓고 나중에 로딩해서 하라고 하던가...


2. H씬을 너무 자제하셨슴다 고갱님

이런 류의 야겜에서 중요한것은 분위기입니다. 특히 이 게임은 대놓고 주인공의 광기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에 관련한 H씬! 사실 난 이걸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큐브 게임에선 아주 좋았습니다.

ㅇㅇ 그래 큐브까지만! 야 신난다!

그러니까 사람을 제대로 낚고 있는거에요 지금. 큐브까지는 막 존나 하드한 게임임여 ^^^^하면서 강조하는듯이 보이다가 큐브 탈출 게임 끝!은 훼이크고 자 이제 시작 할때부터 이건 머 감흥도 없고 그닥 하드하지도 않고...

자 계산한번 해 볼까요. 큐브에 들어가서 게임을 하는 횟수는 7번입니다. 보너스 게임 두번에 일반 게임 5번이지요.

거기에 보너스게임 두번째에 VIP룸 입실후 하나 더 있습니다. 예 큐브 안에서 8번임 ㅎㅎㅎ

근데 네무 H씬이 몇개인가? 11개임 ㅎㅎㅎㅎㅎ 1개는 당연히 진엔딩에서 나오는 H씬, 그러니까 순애씬이구요. 나머지 2개가 귀축엔딩여.

예 진히로인이 이정도면 타 캐릭터는 말 다한거 같지 않습니까? 큐브 내에서의 내용비중은 실제 비중에서 한 30%정도밖에 차지하지 않는데 H씬이 여기다 다 몰려 있어요.

그러니까 큐브 지나면 이미 거의 야겜이 아니게 됩니다. 가끔 가다 옛다 먹어라 하는 식으로 던져주는 H씬들은 진엔딩 삐끗엔딩이거나 공통루트거나 뭐 이렇습니다. 스토리상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일종의 서비스성 씬이죠. 저 실제로 큐브 지나서 보는 씬들 거의다 스킵했습니다. 스토리에 별 중요성도 없고 재미도 없고 안 봐도 '상관없거든요' 아아 안돼요 서비스로도 내용보충면에서도 사용되었던 엑바와는 너무 느낌이 달라요[사실 생각해보면 엑바도 H씬이 별로 중요했던거 같진 않다. 캐릭터성 부각용도론 많이 쓰이긴 했지만 이 게임은 그것도 아니고...고스쇼가 제일 잘 이용한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너무 안 맞아요. 주인공의 광기가 제일 중요한건 H씬에서 발휘되는데 그게 고조되는건 딱 큐브까지만이고 그 후론 걍 도발기로 어그로 쌓았다가 터진 수준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광기도 아시발꿈 벗어나면 일회성 도구에 가까웠습니다. H씬은 걍 서비스일 뿐이고 스토리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게 아주 아쉽습니다. 아주..

귀축엔딩 하나 던져준다고 이게 하드한 게임이 되는게 아니야...훼이크에 가까워 이거..



뭐 까는건 여기까지 하고 사실 남들이 하나도 안 까서 내가 까려고 대충 까본거지 그렇다고 게임이 망했단 소리도 아니고..

아주 좋았습니다. 아주 좋아요. 단지 내가 하고싶었던건 순애물이 아니었을 뿐이고 ㅠㅠ 근데 이거 잘 보면 기본적인 골자면에선 고스쇼 업글판이라고 봐도 좋을듯. 물론 치밀도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나지만 게임 노선이 좀 다르긴 함.


실제 유포리아 내용은 진엔딩이니까 진엔딩이란 말도 치우고..

유포리아의 스토리는 나름대로 역사가 깊은.......아니 이건 아니고 나름 유명한 축에 속하는 형식입니다.
처음 내용과는 상반되는 진실을 배치하고 독자를 놀라게 하고, 그 진실마저 나중엔 혼란시킴으로서 진짜 진실에 다가서는 형식의 이중구조죠.

뭐 단순 아시발꿈 반전 정도라면 상~당히 많습니다만... 인셉션을 떠올리게도 합니다만 인셉션은 반전에 기대었다기보단 구조 자체의 치밀함으로 승부했었죠.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주인공 케이스케는 잠을 자고 깨어나자 위에 나열된 6명의 여캐들과 어느 알수없는 큐브에 갖히게 됩니다. 그 큐브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어느 여자를 골라 명령받는 방식으로 여자를 범하는 것.

그 와중에 위원장이 발악하다가-_-죽게 되고 그걸 보고 주인공은 흥분[엄청난 중증 새디스트...라기보단 거의 극단적 네크로필리아에 접근한 수준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발견한 네무에게 협박 비스무리한 걸 당하면서 네무가 슬슬 케이스케를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케이스케는 잘 참아내고 큐브를 탈출하게 되었는데 자신이 생각했던 평온한 생활은 돌아오지 않고 현실은 네무가 지배하는 광기의 학원. 학원은 배틀로얄-_-이 펼쳐져 거기에 승리한 것은 네무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카나에를 잡힌 케이스케는 네무의 잦은 도발에 마침내 폭발하게 되고 네무를 죽이게 됩니다.

는 아시발꿈이었고 케이스케는 큐브 안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되는데 사실 진실은

네무와 카나에는 내기를 했고 그 내기의 내용은 '네무를 죽이면 네무의 승리'라는 내기로, 사실 카나에는 주인공의 기억과 꿈을 조종하는 실험자였고 주인공은 그 실험체. 그 실험의 내용이 뭐냐면 세계에 절망하여 꿈의 세계로 도피한[식물인간] 여자의 꿈을 조작하여 다른 사람과 연결함으로서 소위 '낙원'을 만드는 프로젝트였죠.

네무는 원래 실험체로 만들어졌으나 우연히 케이스케를 만나게 되었고.. 케이스케 덕분에 세계에 절망하게 되지 않게 된 네무 때문에 카나에가 바로 배틀로얄을 제안하게 되는 겁니다. 학원을 입학시키고 그 세계를 깨뜨리면 네무가 절망할 거라 생각한 거죠. 거기에 기억을 잃은 케이스케[쫓겨났겠죠]가 입학하게 됨으로서 다시 네무와 케이스케가 이어집니다.

소꿉친구인줄 알았던 카나에는 사실 진짜가 아니었고 네무를 카나에로 속인 것. 그러니까 진히로인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네무<->카나에. 실제로 카나에가 악역이고 네무는 배틀로얄에서 죽어가는 케이스케를 살리기 위해 그 내기를 한 것입니다.

이미 세계에 절망해 '낙원'을 만들어낸 네무는 그 내기에서 이기면 케이스케를 '낙원'에 접속시켜 주기로 하죠. 물론 이쯤 되면 패턴 보이시죠? 당연히 케이스케는 그 낙원을 깨뜨리고 네무를 구해내겠다고 한 이후에 도망칩니다.


보시다시피 정말 치밀해요. 이런 형식이 아주 참신한 거라곤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빈 부분은 많이 없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편인 사운드와 어우러져서 케이스케가 낙원을 탈출하는 부분은 아주 감동적입니다.


괜히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닙니다. 스토리가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케이스케가 진실을 찾는 여정은 아주 험난하고, 결국 발견한 진실은 실로 절망스러운 막다른 골목이었고, 하지만 케이스케는 자신의 의지로 그 막다른 골목을 깨부숴 보입니다. 그 사이에 있던 중2병스러운 커플대화-_-는 차치하고서라도, 거짓된 세계를 부정하고 최악만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은 케이스케의 나이대를 생각하면 아주 '감동스런'엔딩이라고 할 수 있죠. 아 물론 여기서 린네 에피소드도 곁가지로 있긴 한데요.. 기본 골자에서 약간 뻗어나간 번외 수준이고 다 설명하기엔 좀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까지 유포리아의 엔딩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 것인가. 그 후의 포풍전개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래 시발 사족이지 뭐야! 에필로그라고! 근데 시발 에필로그가 엿같아!


낙원 그리고 큐브를 빠져나온 케이스케는[이미 이 부분부터 망한거 같아 생각해 보면] 바깥 세상에서 나츠키를 만나게 되고[ㅋ] 나츠키는 사실 고용된 용병이었고[ㅋㅋ] 그래서 나츠키에게 훈련을 받게 되고[ㅋㅋㅋ] 큐브에서 빠져 나간 케이스케 덕분에 결국 착해진 카나에가[ㅋㅋㅋㅋ] 네무를 아무 이유도 없이[-_-] 데리고 걍 도망다니게 되고 결국 카나에는 죽고[야 이...] 심지어 카나에 마지막 대사도 지못미 ㅠㅠ 마치 트랜스포머를 보는 것 같아. 센티넬의 최후를 말이야...약간 포지션은 다르지만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자 착한 오빠가 왔어 이제 네무는 안전하단다[당연히 네무는 기억상실]

끗~~~~~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뭐야 A급 스토리에서 단숨에 B급 스티븐 시걸 스토리가 됐자나? 네 놈은 이미 죽어있다 그러니까 네무를 내놔라 우와아아앙?

니들 왜 갑자기 마지막에 중2병 폭발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거기까지가 좋았어. 그러니까 케이스케가 낙원을 탈출하고 하얀 빛에 휩싸이면서 네무와의 과거를 떠올리는 거지. 그리고 그 과거의 끝에는 웃는 네무의 얼굴이 있고 현실에서는 꿈에서 깨어난 네무가 나츠키 카나에와 함께 주인공을 맞이하는거야. 아니 거기까지도 필요없고 과거의 끝에 웃는 네무의 얼굴 요기까지만 해도 충분하다고. 이런 내용 결말 다 이런거 모름? 왜냐하면 '현실성'은 이미 필요없기 때문이라고요. 낙원을 떠나면서 큐브를 탈출하는건 필요가 없어. 왜냐면 '트루'엔딩이니까. 고스쇼도 그러했지여. 사실 머 야겜 엔딩 있잖아요. 막 우리 존나 행복해여~~~^^ 하면서 끝났다고 걔들이 영원히 사랑하며 사는 것도 아니잖아요? 여운은 이런 식으로 남기는거 아니었음?

뭔가 여운을 남기고 싶어서 네무 기억상실 드립을 친거 같기도 한데 중간에서 진짜 짜식했어요. 아니 저 병맛나는 전개는 뭐야?


사실 유포리아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건데 '얘들이 성인이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엄청나게 든단 말입니다. 이 소재는 애시당초 학생의 시점에서 다룰 만한건 아니었어요. 뭐 학원 배틀로얄 같은 특수한 상황이 있기도 했지만 어차피 리카도 쩌리겠다-_- 다른 애들은 학생이라기엔 좀 심하게 어른스러워요. 단지 애들이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위화감이 ㅠㅠ 뭐 물론 어른은 세상에 이미 절망하고 사니까[?] '낙원'이고 뭐고 없긴 하네.

이왕 어른들만 하는 야겜에 그 중에서도 되어선 안 되는 안될 어른들이 하는 하드코어 게임인데 왜 굳이 학생들을 쓰나 모르겠어요. 좀만 더 손보면 좋았을텐데 마지막에서 진짜 너무 대차게 망해서 할 말도 안 나옴.

이게 개그였다면 이해해 줄순 있겠지만 이거 솔까 나츠키 루트하고 연관시켜 보겠다고 대충 이어붙인거 같은 느낌이 드는건 나뿐인가. 대망의 엔딩 쓰고 작가가 좀 귀찮았나봄.



지나치게 포스팅이 기네요. 뭐~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 줄 순 있겠지만 특히 마지막이 너무 짜식해서 그리 극찬을 해줄 수가 없어요. 물론 요새 이런 물건들이 나와주질 않아서...일단 올해 최고 정도는 붙일 만 한 퀄리티입니다. 뭐 듣기론 하드 필터 기능도 있다는데...음....이게 그런 필터가 필요한가...진엔딩에서 카나에 검열삭제하는 부분이라면 모를까. 그건 나도 첨보고 좀 식겁하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나중 가면 이게 뭔가 싶기만 했음. 근데 실제 씬이랑 검열삭제랑 다르잖아 -_-

사실 포스팅 다 쓴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라이트와 하드유저를 둘 다 잡으려는 게 아니었나 싶긴 하네요. 하드 입문작 정도로는 괜찮다. 어떤 플레이도 다 있고. 근데 작가가 스캇물 좋아하는가벼. 스캇씬이 꽤 많지 아마? 전 스캇물을 눈뜨고 못 보고 이런 정도로는 아닌데 개인적으로 왜 보나...싶은 정도의 취향이라


각종 반전으로 유저 통수를 치는 좋은 게임입니다. 물론 내가 좀 빈도가 높게 까긴 했지만 아주 좋은 게임이라능. 작가가 좀 더 보완해주면 더 좋은게 나올거라 기대해 보지만 클락업 말고 딴덴 안되겠니? 아일은 스타일이 좀 안맞고 음.......음..... 요새 이런 거 내줄 만한 데가 있나? 블랙리리스도 괜찮은거 같긴 한데.

덧글

  • 2011/07/05 21:1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Sakiel 2011/07/05 21:11 #

    현실성을 강조하다 보니 그런듯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후 선생 씬은 다 괜찮습니다. 특히 목소리가 좋죠 목소리가.
  • 대공 2011/07/05 21:11 # 답글

    아...허무해 OTL
    진엔딩 몰빵식은 참;;;
  • Sakiel 2011/07/05 23:43 #

    헐 다 안하고 보신건가요... 그래도 꽤 맘에 들긴 합니다. 특히 낙원에서 네무 멘트가 너무 와닿아서 감동의 쓰나미... 물론 그이후에 클락업이 나에게 똥을 주긴 했지만
  • 대공 2011/07/06 02:04 #

    네타 각오하고 본거니까요 뭘;
    클락업이 똥 ㅋㅋㅋㅋ
  • 배고픈데 2011/07/05 23:11 # 답글

    요즘 제작사가 다 이렇습돠 호갱님 ㅠㅠ
    아일-리바하라 아키 독주
    팅커벨 - 갑툭한 일상물
    리리스 - 맛이간 블랙 리리스
    클락업 - 유포리아전까지는 참..답이 않보였습돠
    블랙사이크 - 호갱님 개그물 준비했어요 뿌우
  • Sakiel 2011/07/05 23:47 #

    팅커벨은 원래 좀 왔다갔다 하는 애들이라 크게 걱정은 안되지만 리리스 ㅠㅠㅠㅠㅠ 클락업이야 이번에 고강무기 영입해서 뜬거지 사실 그림체가 이 시나리오하곤 좀....

    블사야 이누나키에서 이미 손을 놨고...그래도 이번에 리리시즘이 스이카 특무수사관 엑소시스트라는 화려한 라인업이라 기도는 됩니다. 최근작을 보면 솔까 이제 리리시즘 말고 믿을게 없어보이지만
  • ㄲㄲ 2011/07/06 01:11 # 삭제 답글

    게임도 죶같았는데 리뷰조차 길어서 스크롤 내림.

    아. 사족 하나만 덧붙이면 1회차 네무루트에서 나츠키 익사당하지 않음요?

  • Sakiel 2011/07/06 01:32 #

    사실 안죽음 ㅋㅋㅋㅋㅋ 리뷰길어서 미안여 쓰다보니 글케됨
  • ..... 2011/07/06 08:38 # 삭제 답글

    이런 게임도 까이면 도대체 어떤 게임을 쥐어줘야 만족을 하실까요
  • Sakiel 2011/07/06 11:03 #

    리뷰나 제대로 읽고 좀...
  • 스커드 2011/07/06 09:05 # 답글

    존나 빠는 저로서도 에필로그에서 분위기식은건 인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

    자기 본성을 숨기고 있다는 설정때문인지 주인공의 짐승성이 잘 표현이 안 된 느낌도 없잖아 있고

    근데 그런거 다 감안하고서라도 진엔딩이 주는 감동만으로도 올해 최고 게임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고 봄
  • Sakiel 2011/07/06 11:03 #

    사실 그 짐승성도 지금 생각해 보면 카나에가 부여한 게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으으 에필로그만 아니었어도...
  • 대공 2011/07/11 13:11 # 답글

    에필로그 ㅈㅁㅁ...
    진엔딩 잘 만들어놓고 무슨 지거리냐!
    카나에 해부장면 일부라던가 일부 CG 개방 안되서 미묘하네요. 젭라; 루트 다 클리어 했는데!
  • Sakiel 2011/07/11 13:14 #

    카나에 씬이 아마 회수용으로 하나 있을 겁니다. http://g-seeker.net/game/y/euphoria.html 요기서 확인하시면 됨.

    http://foolmaker.net/ 여기 건데 엔간한 메이저 작품들은 루트, 씬공략이 다 있어서 이 바닥에서 아는 사람이 많은 사이트지요. 동인은 별 도움이 안 되지만 메이저는 80%쯤은 올라오는 데임.
  • 대공 2011/07/11 21:35 #

    ㄳㄳ
  • 주야 2011/07/11 17:30 # 삭제 답글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ㅋㅋ;
    이 게임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안되는게 많은데...
    진엔딩루트 타다가 배드로 빠져버리면 카나에 죽이고 네무 능욕하는게 사실 꿈이라는 건가요?
    카나에가 설명하길 네무 죽이기 전까진 진짜고 그 이후 꺾는 감각은 가짜라고 하던데... 이 모든게 꿈이 아닌거 아닌가요?
    아우 ㅋㅋㅋ 게임을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었대 ㅠㅠ
  • Sakiel 2011/07/11 17:42 #

    이 게임이 루프물이 아니기 때문에 평행세계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ㅎㅎ

    그러니까 네무 루트에선 네무를 죽이기 전에 케이스케가 먼저 죽는데 그렇게 되면 네무가 내기에 진게 되고 케이스케가 뇌리셋을 당하겠지요. 선택지에 따라 달라질 뿐 진엔딩과 아예 다른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설정만 똑같고.
    아 귀축엔딩 말씀이신거 같은데 예 그건 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미 네무는 내기에 졌기 때문에 카나에가 케이스케를 테스팅용으로 걍 냅둔 거겠죠.
  • 주야 2011/07/11 18:14 # 삭제

    아, 꿈이라니까 주인공이 굉장히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ㅋㅋ

    그런데 꿈속에서의 일들은 모두 카나에가 조작한 건가요? 그러니까 꿈속에서의 네무의 성격, 카나에의 성격 등등...
    조작 가능한 꿈이라면 차라리 카나에에게 유리하게 조작해서 가상속의 네무가 지게끔 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요.
    그게 아니면 꿈속의 네무가 가상의 네무가 아닌 실제 네무인가요?
    군대군대 이해가 안가서 막 넘겼던게 후회가 되네요. 남는건 이해가 아니라 여운뿐이니 ㅠㅠ

    리뷰글에 질문만 올려대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Sakiel 2011/07/11 18:23 #

    저도 확실하게는 모르겠는데 카나에는 자신이 원하는 상을 가상의 카나에에 주입시켰고, 네무는 본인이 직접 한걸로 보고 있습니다. 정황상 그렇다는거고 언급이 되었나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네무는 맞지 싶은데 카나에가 잘..
  • 주야 2011/07/11 22:20 # 삭제 답글

    꿈 속의 네무가 사실이라면...
    배드엔딩에서 네무는 주인공을 살리려고 내기를 하여 결국 자신이 주인공에게 당하면서 끝나는 것이로군요. 안타까운데요. 그래서 배드엔딩일까요. ㅋㅋ

    사키엘님 덕에 많은 정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Sakiel 2011/07/11 23:20 #

    사실 그 엔딩은 귀축 엔딩이라고 좀 겉치레로 넣어놓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게임이 하드한건 하드한건데 그에 맞는 엔딩은 하나도 없어서..그나마 린네루트라면 모를까...

    뭐 어차피 네무는 낙원에 접속되어 있으니까 빠져나오는 데 문제가 없진 않았겠지만 성격상 그러진 않았을 듯 하네요. 사실 트루엔딩 말고는 설정상 오류가 많은 엔딩이 대부분이라...-_-;
  • 네야 2011/07/13 18:16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에필로그는 '카나에'라는 케릭터를 위해 준비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루트에서 멋진 장면을 전부 네무에게 뺐긴 카나에에게 시나리오 라이터가 준 선물(?)이라고 말이죠.

    그도 그럴게, 부모에게 버림받고 비인간적인 조직에서 오로지 상승욕구만으로 버텨오던 카나에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학교 생활을 맛보게 해주고,

    주인공을 몇번이고 속이고, 괴롭히고, 농락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낙원으로 가면서 고맙다고 말해준 주인공에게 가장 원하는 것으로 카나에가 보답을 했다는 게 제 해석입니다.

  • 잌ㅋ 2012/01/27 23:22 # 삭제

    근데 그런 카나에를 마지막에 죽여가지고 아오 ㅠㅠ 화남
  • 멘붕 2012/02/20 22:35 # 삭제 답글

    멘붕>멘붕>멘붕>멘붕>멘붕>감동>멘붕
  • Sakiel 2012/02/20 23:30 #

    요약킹
  • 나그네 2012/03/20 07:14 # 삭제 답글

    에필로그에서 뿜었다.. 진심으로

    그렇게 질질 끌었으면 차라리 화끈하게 결말을 지어버리던가
    여운을 남길 타이밍 지나서 질질 끌다가 확실한 결말 타이밍도 놓치고 찝찝하게 왠 기억상실이야

    여운이야 결말이야 확실히 좀 하라고! 뭐야 이게 똥싸고 덜 닦은 것 같이
  • ㅇㅇ 2012/04/13 23:33 # 삭제 답글

    카나에가 별 이유도 없이 네무 대리고 튀고
    마지막에 급사망 할때 당황 ㅋㅋ

    그리고 이거 별로 하드하지도 않음..
    그냥 에로 카테고리 나열 수준인듯 ㅋ
  • 너무 멋진 글 2012/06/06 18:08 # 삭제 답글

    너무 멋진 글이네요.
    글만 읽어도 이미 스토리의 80%는 본거 같이 느껴지네요.
    그림과 첨부된 공략집 써보시는건 어떤가요?
  • 123 2012/11/26 00:13 # 삭제 답글

    평가가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른 분들은 막 명작이다 뭐다 해서 기대잔뜩먹고 했는데

    폭풍섹스멘붕 아씨발꿈


    네무 머리푼거 아니였으면 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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